Ewhaian
이화여자대학교 북미주총동창회 초대회장에 취임 하면서
조 (김) 용옥 (의과대학 ’59 졸업)
제가 북미주동창회의 첫 중책을 맡게 됨을 영광스럽게 새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과연 제가 이 큰 책임을 감당할 수 있으기 하고 두려움과 걱정으로 인한 중압감도 느끼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선후배 동창들과 임원, 이사님들의 막강한 협조가 있으실 것으로 밑고 저의 최선을 다하여 맡은 바 책임을 시행 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여러 동창들께서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그 많은 잡음과 시련 중에도 굽히지 아니하시고 동창들의 자주성을 지키면서 올바른 판단을 하여 북미주 동창회를 창립하게된 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동창회는 본국 총동창회의 해외의 있는 지회로서 우선 동창상호 간의 친목을 주목적으로 하면서 본국 총동창회와 모교 그리고 국제재단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여 우리 모교가 21 세기의 세계화를 지향하여 발전하는데 본 동창회가 주춧돌의 한몫을 할수있는 터전을 만들어 모교를 위한 모든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어진 분업에 사명을 할 수 있게 끔 협조할 계획입니다.
이런 일들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하여서는 동창들 간의 대화를 할 수 있고 힘을 모을 수 있는 동창상호간의 연락망을 만들어 동창들의 참여를 활성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믿습니다. 이를 위하여 서로 기존하여 있는 각주의 지역동창회를 전보다 활성화 시킴은 물론이려니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의 산재하여 살고있는 동창들까지 찾아내어 본 동창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 즉 장기자랑, 운동경기, 관광 등등 그리고 동창들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교육적 문화적 정서적 그리고 예술적인 방면의 Seminar 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북미주 동창들의 주소록을 만드는 것도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인데 이를 위하여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본 동창회에서 보다 중요한것은 모교 발전을 위한 모금활동입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국제재단과 협조하면서 지금까지 하여 왔던것 못지 않게 더 많은 동창들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모교를 도울 계획입니다.
앞으로 동창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는 동시에 그렇게 하여 주실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